고창교육지원청-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 평화공존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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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 평화공존특강 실시

  • 승인 2025-06-27 11:27
  • 수정 2025-06-29 09:55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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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가 지난 26일 고창교육지원청과 함께 평화공존특강을 실시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가 지난 26일 고창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고창초등학교에서 '평화공존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고창초등학교 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평화의 소중함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전쟁과 분단의 역사, 그리고 일상 속 평화의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배려하고 나누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강사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깊이 공감했고, 발표와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강의 내내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순수한 관심과 높은 집중도를 엿볼 수 있었다.



김경주 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어린 세대가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화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가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평화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5월에는 고창 관내 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로 평화공존캠프를 다녀왔으며, 오는 10월에는 고창의 대표 축제인 모양성제에서 '평화 캠페인'도 계획 중이다. 이처럼 학교와 지역이 손을 맞잡고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 협력이 아닌, 진정한 마을 교육 공동체 실현의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역사회와 연대할 때 교육의 힘은 더욱 커진다"며 "앞으로도 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와 함께 평화·통일 교육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짓는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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