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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북중 학생들이 최근 우리학교 보물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창북중 제공 |
27일 고창북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 학교문화 조성 및 건강한 또래 문화를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난 16일 ~ 6월 26일 2주간 교육 복지실에서 진행되었다.
우리 학교 보물찾기는 학교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고 그 이유를 적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가장 많이 찾은 보물은 친구, 선생님,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인 1인 1악기였으며 자기 자신을 보물이라고 이야기한 친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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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북중 학생들이 최근 우리학교 보물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창북중 제공 |
3학년 박다현 학생은 "보물은 친구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들"이라고 하며 처음에는 뭐라고 써야 하는지 고민했는데 "다신 돌아오지 않을 한번 뿐인 시간과 평생 남을 추억들이 최고 선물이자 보물 같다"며 가장 소중한 보물을 찾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학생과 교사 간의 정서적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정용운 고창북중학교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에게 학교는 가장 즐거운 곳이어야 하며, 학교에서 들리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장 큰 보물이다"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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