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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김해시 창업지원기관협의체 협약식./김해시 제공 |
시는 30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창업지원기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며, 창업기업의 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의체에는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김해지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연구원, 인제대 창업지원단, 김해대 취창업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한국재료연구원, 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 김해스타트업포럼 등 15개 주요 창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합한다.
각 기관은 앞으로 지역 유망기업 및 특화기업 발굴·육성, 기관별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행사 정보 공유, 창업지원 공동사업 및 협력사항 발굴, 프로그램 연계 방안 모색, 창업 정책 자문,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창업지원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환 시 경제국장은 "창업 초기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행정과 현장의 연결고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과 협의체 운영을 계기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연결해 관내 창업기업들에게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김해형 스타트업 지원 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선도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협업 지원, 스타트업 마케팅 강화, 김해형 엑셀러레이팅 지원 등을 통한 창업기업 역량 강화 사업이 있다.
또한,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카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운영 등 창업 공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투자 연계형 IR 행사 개최와 스타트업 지원 펀드 추가 조성 등도 추진 중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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