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음면·고창읍 출산가정 축하방문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공음면·고창읍 출산가정 축하방문

정서적 지지·실질적 지원 약속

  • 승인 2025-07-01 11:53
  • 신문게재 2025-07-0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출산가정 격려방문(공음면)
전북 고창군이 최근 출산가정을 방문해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공음면과 고창읍의 출산가정을 방문해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출산가정에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공음면에 거주하는 부부는 올해 공음면에서 첫 번째로 셋째 아이를 출산하며 마을에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를 전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한동안 조용했던 면 지역에서 셋째 아이의 탄생은 지역사회에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주는 뜻깊은 소식이었다.
출산가정 격려방문(고창읍)
전북 고창군이 최근 출산가정을 방문해 생명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같은 날 찾은 고창읍의 부부는 첫 아이를 품에 안은 새내기 부모로, 그 감격과 감동이 더욱 남달랐다.



산모는 "긴 기다림 끝에 만난 아이이기에 더욱 소중하다"며 "그동안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렇게 직접 축하해주시니 더없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보건소는 두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 꾸러미와 아기 옷을 전달하고, 산모와 가족들이 새로운 삶의 시작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공음면과 고창읍 행정복지센터, 지역 이장, 부녀회장도 함께 방문해 마을 전체가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임신 출생 축하 용품(50만원) ▲산후조리비(200만원) ▲출산장려금(최대 20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유축기 대여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1.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