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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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

옹진군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서
해변 쓰레기 줍기부터 텀블러 사용까지
생활 속 실천으로 저탄소 여행 문화 확산

  • 승인 2025-07-11 16: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탄소 중립
인천시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옹진군 대이작도, 승봉도, 덕적도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주도형 '2045 인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후시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천의 다양한 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이 여행 중 무심코 남길 수 있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인천탄소중립포털에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일기 작성' 메뉴에서 '옹진군 보물섬 탄소중립 이벤트'를 선택하면 된다. 해변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저탄소 관광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저탄소 여행문화 확산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인천 전역으로 넓혀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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