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다문화] 청소년의 열정과 문화가 만난 '필락 축제', 지역사회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 다문화신문
  • 홍성

[홍성다문화] 청소년의 열정과 문화가 만난 '필락 축제', 지역사회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 승인 2025-08-03 14:37
  • 신문게재 2024-11-03 12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필락축제1(미나)
지난 6월 14일, 광천행정복지센터 일대에서 제7회 청소년 '필락 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홍성군가족센터(센터장 김인숙)의 '보듬손길' 모두 가족봉사단과 국가별 자조모임이 참여하여 음식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문화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홍성군가족센터의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이 운영하는 아이스티 및 알록달록 풍선놀이터 체험 부스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 부스에서는 데이지 꽃과 튤립 모양의 풍선으로 꾸며진 놀이터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필락축제2 (미나)
또한, 음식 부스에서는 태국의 뽀삐아, 중국의 탕후루, 베트남의 밀크티와 반미 등 여러 나라의 음식이 무료로 제공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다양한 음식들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했다.

K-POP 고등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개인 및 그룹 댄스 공연과 노래자랑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으며, 관객들은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러한 공연들은 청소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관객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구경기와 도미노 등 청소년들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열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행사장은 내내 웃음과 즐거움으로 가득했고,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리더십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욱 활발히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명예기자 Ongtour Sujitra 미나(태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2.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3.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4. 대전 학교급식 공동구매 친환경 기준 후퇴 논란
  5.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충남도, 18개 기업과 투자협약… 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를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도가 이번엔 18개 기업으로부터 4355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끌어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등 6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 박윤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등 18개 기업 대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18개 기업은 2030년까지 6개 시군 산업단지 등 28만 9360㎡의 부지에 총 4355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기계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은 350억 원을 투자해 평택에서..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시사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23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2026년 지방선거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경 보람동 시청 2층 기자실을 방문,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당 안팎에선 출마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졌고, 이 전 시장 스스로도 장고 끝에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내 시장 경선 구도는 이 전 시장을 비롯한 '고준일 전 시의회의장 vs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대표 vs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vs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까지 다각화되고 있다. 그는 이날 "출마 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6·25 전사자 발굴유해 11위 국립대전현충원에 영면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