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해력·수리력 강화 교육정책 아카데미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전문직원과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문해력·수리력 진단 및 강화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매월 운영하는 교육정책 아카데미를 통해 교육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업무 담당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전문직원과 평가지원단, 현장 연구위원 등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문해력·수리력의 개념, 국내외 진단 검사 운영 현황 등 문해력·수리력 강화에 필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지난달 25일에는 김혜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와 최수영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 검사 개발 과정 및 문해력 진단 검사 문항 개발 원리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10일에는 반재천 충남대 교육학과 교수와 김선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 연구교수가 문해력·수리력 진단을 위한 수직척도 개발 원리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시교육청은 교육정책 아카데미 외에도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교육 동향 분석, 관련 문항 비교·분석 등 기본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며, 향후 문해력·수리력 진단 도구 도입을 위한 연구도 설계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문해력과 수리력은 개인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능력"이라며, "문해력·수리력 강화 정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진단 결과 분석 후 각 부서(기관)별로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