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역의 정어리 자원, 2024년과 유사 전망

  • 정치/행정
  • 세종

국내 해역의 정어리 자원, 2024년과 유사 전망

국립수산과학원, 융합탐지기술로 정어리 자원 분석
남해안 정어리 어군 밀도 40% 감소, 어란 밀도 4배 증가
대형선망 어획량 93% 증가, 전체 어획량 10% 상승
정어리 자원 변동, 어업인과 산업에 직접적 영향 전망

  • 승인 2025-07-21 07:45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정어리
이번 조사 결과.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올해 우리나라 인근 해역의 정어리 자원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상반기 과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융합탐지기술'을 활용한 조사에서 정어리 어미 개체의 유입량은 줄었지만, 어란 밀도와 전체 어획량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연안 어획량은 감소했고, 남해안의 정어리 어군 평균 밀도는 전년 대비 40% 이상 줄었다. 환경DNA 농도와 검출 범위도 줄어들었다.

반면 연속어란채집기를 이용한 조사에서는 정어리 어란 출현 밀도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남해안의 4월 수온이 정어리 산란에 적합한 12도에서 16도로 형성된 결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정어리 전체 어획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연안선망 어획량은 급감했으나, 대형선망 어획량이 93% 증가해 전체 어획량 증가를 견인했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해도 연안 해역에서 정어리 무리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자원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폐사체 발생 등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 어업인과 유관기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고, 수산자원으로서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어리 자원의 변동은 어업인과 관련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정보 제공이 중요한 배경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러한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한민국 경제의 첨병 '선원'의 가치, 씨맨십으로 증명
  2.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3.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4. [르포] "짠,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선양오크소맥, 한화팬심 저격하다
  5.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1.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2.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3.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4.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5.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헤드라인 뉴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클래식 공연장에서 록과 인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실을 뽑던 공장 건물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가 6월 말 공간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두 개의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공연장과 갤러리를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세종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의 극장형 공연인 '세종 보헤미안 스테이지'가 27일 개막하며,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내 갤러리 '실'에서는 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군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규모의 낚시 축제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모이는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로 인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2026 단양강 피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상 레저와 생태관광, 낚시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피싱 프로그램이 먼저 진행된다. 카약을 이용한 민물고기 낚시 행사는 7월 4일..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음성군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과 해외 정상급 무용단을 한자리에 모아 국제 수준의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7월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K-발레 스타 스페셜 갈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 발레단, 드레스덴 잼퍼 오퍼 발레 등 해외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와 외국인 무용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 일본 최정상 부토(Buto) 무용단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Vortice Dance Company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