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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동 해양교통안전공단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여객선 운항관리 업무는 1973년 12월 시작된 후, 1996년 해수부에서 해양경찰청으로 지도·감독 기관 변경을 거쳐 2015년 해운법 개정과 함께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이관됐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여파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공공 관리 필요성이 커지면서다. 공단은 2015년 2월 해양수산부가 있는 세종시에 신사옥 시대를 열고, 이 같은 변화된 환경에 대응했다.
당시 기관 명칭은 2007년부터 사용해온 선박안전기술공단. 여기서 기능 변화를 꾀한 뒤, 2019년 7월 현재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 옷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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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객선 운항 관리업무 이관 10주년 맞이 퍼포먼스 모습. 사진=공단 제공. |
실제 운항 관리센터는 인천과 보령, 군산, 목포, 완도, 제주도, 고흥, 여수, 통영, 포항, 동해 등 모두 11곳에 선별 포진하고 있고, 운항관리사무소는 백령도~오슬포~거문도~욕지도~주포~울릉도 등 동·서·남해안 전역에 걸친 41곳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공단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전시 공간에 별도의 시연 행사도 열어 그간 발자취와 기술 성과를 공유했다. 드론과 지능형 CCTV, 여객선 VR,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스마트 선박 검사 등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앞으로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약속도 지속 이행한다.
지능형 CCTV와 드론, VMS, PATIS 시스템을 통해 운항 관리업무를 고도화하는 한편, 안전운항 관리와 운항 상황센터 운영, 내일의 운항 예보, 여객선 안전 교육 등 안전관리 및 대국민 서비스도 강화한다.
한편, 공단은 현재 세종시 아름동 사옥에서 전국 17개 시도별, 삼면을 대상으로 안전 운항 관리 업무 등을 수행 중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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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게시된 공단의 발자취. 사진=이희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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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연된 관제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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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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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 운항 관리 시연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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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드론을 활용한 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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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활용한 관제 시스템 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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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 안전 VR 체험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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