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방치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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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전동킥보드 불법주차. 방치 '강력 대응'

  • 승인 2025-07-24 10:43
  • 신문게재 2025-07-25 2면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남양주시, 전동킥보드 불법주차·방치 ‘강력 대응’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전동킥보드(개인형이동장치, PM) 불법주차 및 방치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견인제도를 도입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남양주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단속인력 채용과 견인예산 확보를 준비 중이다.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는 올바른 주차습관을 유도하고 대여 사업자에게는 자율 수거와 정비체계구축 독려 등 계도와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동킥보드 방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학교 주변과 지하철역 인근 등을 중심으로 계도장을 부착하고, 단속과 계도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통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면허 없이 보호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다 다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동킥보드 주 이용층인 청소년의 사고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2024년부터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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