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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는 제도 시행에 앞서 단속인력 채용과 견인예산 확보를 준비 중이다.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동킥보드 이용자에게는 올바른 주차습관을 유도하고 대여 사업자에게는 자율 수거와 정비체계구축 독려 등 계도와 홍보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동킥보드 방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학교 주변과 지하철역 인근 등을 중심으로 계도장을 부착하고, 단속과 계도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통행을 방해할 뿐 아니라 면허 없이 보호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전동킥보드를 타다 다치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며 "시민안전을 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동킥보드 주 이용층인 청소년의 사고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2024년부터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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