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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지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심평원 제공) |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22개 팀이 참가했으며, 투자·법률·데이터 등 다방면의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3단계에 걸친 공정한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등 16개 팀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뮤킷(μ-kit)'팀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싸이카이(Psyeye)'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뮤킷(μ-kit)' 팀은 '미세유체 칩 기반 중증도 현장 진단 키트'를, '싸이카이(Psyeye)' 팀은 '시력/시각 및 안구 정보 기반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예측 AI 서비스'을 제안했다.
부문별 최고 점수를 받은 각 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품 자격을 획득해 대통령상에 도전한다.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법률·투자·홍보 등 분야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전문가 1대 ’1 코칭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석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보건의료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더욱 활발히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의 활용 기반 확대를 통해 미래 보건의료 산업의 성장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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