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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건축사를 직업으로 이해하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과 조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협약식에는 공주시와 충남건축사협회, 공주시건축사회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공주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청소년 건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제공 ▲전문가 인력 지원 ▲프로그램 홍보 및 공동 운영 ▲청소년 진로 교육과 문화 발전 ▲상호 기관 간 우호 증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청소년 역할 정립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4회기에 걸쳐 청소년 건축학교 프로그램 '공주, 처음 만나는 건축'을 행복누림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축 관련 특강, 건축물 견학(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건축 모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건축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과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 청소년들이 충남건축사협회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건축 분야 진학은 물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건축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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