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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명주 '수도산 와이너리 국내 최우수상 수상' 김천시 |
우리 술의 품질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주류 전문가(42인)와 국민위원(240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김천 수도산 와이너리(대표 백승현)'크라테드라이(산머루 100%,도수 11.5%)'가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수도산 와이너리의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는 앞서 대통령상을 받은 바가 있다.
김천 수도산 와인은 해발 500m의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산 머루를 서리가 내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당도가 높아진 후 와인을 빚고 오크통에서 3년 이상 길게는 10년의 숙성기간을 거쳐 출시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정한열 소장은 "이번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수상을 통해 우리 시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전통주를 많은 분 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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