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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시내버스승강장 정비사업 본격추진. 구미시 |
이번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는 기존 벽돌형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계절과 기후변화에 따른 교통 불편을 개선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내용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벽돌 승강장 및 노후 승강장 35개소의 신형 승강장 교체 ▲미세먼지와 폭염·한파에도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미세먼지 안심 승강장' 4개소를 설치한다.
또 ▲겨울철 한파 대비 온열 의자 10개소 설치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승강장 내 전등 30개소 설치 ▲의자가 없는 무개 형(표지 판형)승강장 120개소에 의자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편을 겪어온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해 정비사업 범위를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내버스 승강장 정비는 시설의 교체를 넘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중교통인프라 개선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 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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