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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성매매방지 거리캠페인'. 시 가족행복과 |
이날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 및 성 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김천시 여성 친화 도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김천경찰서 범죄 예방 계, 1366 경북센터 등 유관 기관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김천역과 평화시장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시민에게 성폭력 성매매 예방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과자 꾸러미)을 배부하며, 일상 속 성 평등 실천방법과 피해 발생 시 신고절차를 알렸다.
'폭력 없는 세상, 김천시가 함께 합니다', '성매매는 범죄입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구성원들은 현장에서 성매매 집결지 방문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공유했다.
배정희 시민참여단장은 "성매매는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성 평등을 저해하는 심각한 범죄"라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 일상에서 예방과 신고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 여성 안심 환경 조성,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하고 평등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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