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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연우)은 9월 3일 복지관 강당에서 정림동 지역 내 팔순을 맞은 어르신들과 내빈, 후원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행복나눔 효(孝) 팔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효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 10명과 지역의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해 1부 순서로 감사큰절, 케이크 커팅, 선물증정, 장수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2부 순서는 '대한실버가수협회'에서 준비한 축하공연을 통해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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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종태 대전 서구 갑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정림동은 정이 넘치는 따뜻한 동네”라며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비롯해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후원에 참여한 KS행복경영연구소 강양자 소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연우 정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3년째 이어온 팔순잔치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팔순을 맞은 조 모 어르신은 "팔순잔치를 함께 축하해 주니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이 있어 늘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 관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사랑과 협력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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