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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들풀 작가 |
미래학자이자 IT 과학 전문기자인 김들풀 작가가 3000 년 역사의 고전인 <주역>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3부작 시리즈로 <주역경영>, <주역과학>, <주역공부> 완간을 선보이며 학계와 독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3부작은 각기 다른 관점에서 <주역>의 무궁무진한 가치를 조명하며, 고전의 지혜가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김들풀 작가는 신간 출간을 기념해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 한글학회 한글회관(서울 새문안로 3길 7) 지하 대강당에서 강연과 북토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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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책 <주역경영>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현대 경영 환경에서 <주역>의 지혜가 어떻게 경영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저자는 <주역>이 제시하는 변화의 원리를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경영 전략에 접목했다. 이는 단순히 길흉을 예측하는 것을 넘어, 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변화의 흐름을 읽어 혁신적인 결정을 내리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혼돈의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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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들풀 작가는 이번 3부작의 출간을 기념하며 "성인이 된 이후의 공부는 이치를 깨닫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주역>을 공부하며 얻은 깨달음과 삶의 원리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북토크가 독자들의 삶에 작은 깨달음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북토크는 인문학 평론가 김미옥 씨가 진행을 맡아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평소 날카로운 통찰과 깊이 있는 글로 정평이 난 김미옥 평론가는 단순한 진행을 넘어, 저자의 발표 내용을 심도 깊게 해석하고 예리한 질문을 더해 행사의 수준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김들풀 작가는 "저의 이야기보다는 김미옥 선생님의 통찰력이 더 돋보일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두 전문가의 만남은 고전에 대한 진솔한 학문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작가는 “참석자분들은 이날 <주역>이 가진 철학적 깊이를 더욱 풍부한 관점에서 조망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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