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균형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일”

  • 정치/행정
  • 국정/외교

이 대통령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균형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일”

16일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국무회의 주재
“세종시는 균형발전의 상징”… 제2집무실과 세종의사당 건립 차질없이 추진 약속
청년 취업자 16개월째 감소 언급하며 “기업들이 정부와 함께 청년 고용난 해결해달라” 요청

  • 승인 2025-09-16 11:02
  • 수정 2025-09-16 11:03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20250916017253_PYH2025091603410001300_P2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2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은 균형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며 세종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건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에서 “세종 회의는 처음인데, 빨리 대통령 제2집무실을 지어서 세종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 세종시는 지역균형발전의 상징 같은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이곳에 와보니까 허허벌판이었던 세종을 키워낸 성과 그리고 이를 위해 애쓴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며 “세종의 모습을 보니까 지방분권도 균형발전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는 것 같고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세종으로 와서 자리 잡느라 애쓰시는 공직자들 덕에 균형발전의 꿈을 현실로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 “대한민국의 현재 최대 과제는 지속 성장하는 것이고 지속 성장의 가장 큰 토대는 균형발전”이라며 “계속 수도권 집중이 일어나면 수도권은 미어터지고 지방은 소멸하는 문제들이 생겨 지속 성장이 어렵다.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이제는 국가균형발전이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지방을 포함한 5개의 발전 중심부, 그리고 강원, 전북, 제주 3개 특별자치도. 5극 3특 전략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며 “인공지능과 지역별 맞춤 전략에 따른 균형성장 거점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전국이 고르게 발전 기회를 누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확실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관리계획이 마련됐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주권자의 뜻이 담긴 123개 국정과제를 나침반 삼아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을 꼭 만들겠다”며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주권자들이 부여한 시간을 두세 배 효율적으로 사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20250916017253_PYH2025091603180001300_P2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청년 취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이 대통령은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청년층 취업자는 16개월째 감소세”라며 “정부는 청년이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층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에 특별한 요청을 드릴까 한다.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선 정부뿐 아니라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팀 코리아의 정신으로 정부와 힘을 합쳐 통상 파고를 극복하고 있는 기업들이 청년 고용난이라는 또 하나의 고비를 넘는 데도 정부와 함께 힘을 합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서울=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선정
  2. 대한민국 경제의 첨병 '선원'의 가치, 씨맨십으로 증명
  3. ”더워도 월드컵은 못 참죠” 월드컵 야외 응원 나선 대전 시민들
  4. "내년부터 10조 지원" 할 일 많아진 충청광역연합, 내실화 숙제
  5. [르포] "짠, 대전한화생명볼파크로!" 선양오크소맥, 한화팬심 저격하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헤드라인 뉴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클래식 공연장에서 록과 인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실을 뽑던 공장 건물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가 6월 말 공간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두 개의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공연장과 갤러리를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세종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의 극장형 공연인 '세종 보헤미안 스테이지'가 27일 개막하며,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내 갤러리 '실'에서는 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군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규모의 낚시 축제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모이는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로 인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2026 단양강 피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상 레저와 생태관광, 낚시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피싱 프로그램이 먼저 진행된다. 카약을 이용한 민물고기 낚시 행사는 7월 4일..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음성군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과 해외 정상급 무용단을 한자리에 모아 국제 수준의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7월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K-발레 스타 스페셜 갈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 발레단, 드레스덴 잼퍼 오퍼 발레 등 해외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와 외국인 무용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 일본 최정상 부토(Buto) 무용단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Vortice Dance Company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