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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사장 진종재)가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별한 팝업 스토어 론칭 프로젝트 '애들은 가라 1호점'을 오는 25일 밤 9시 처음으로 방송한다.
'노심 저격 팝업스토어'는 시니어 세대와 MZ 문화의 특별한 만남을 추구한다.
'애들은 가라 1호점'은 젊은 세대(MZ)의 놀이터인 팝업 스토어 문화를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해석하는 프로그램이다. 평생 가족과 일에만 힘쓴 시니어들이 팝업 스토어 체험으로 자신의 취향을 찾고 활력을 되찾는 과정을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시니어에게는 MZ 문화를 접하며 자신의 새로운 취향을 알아가는 재미를, MZ 세대에게는 시니어를 새롭게 이해하는 기회를 주며 세대 간 공감을 넓히게 된다.
이에 따라 태안 해녀마을과 서천특화시장에 '맞춤형' 스토어가 오픈된다.
'애들은 가라 1호점'이 세워질 곳은 충남 태안 신야리 해녀마을과 서천특화시장 등 두 곳이다. 지역과 시니어들의 특성에 맞춰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안 신야리 해녀마을에서는 바다에서 고생한 '자생 해녀'들을 위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돌아볼 수 있는 뷰티 팝업 스토어를 마련하고, 서천특화시장에서는 2024년 대규모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고 활력을 채울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세울 계획이다.
김민경, KCM 등 유쾌한 MC 군단이 관심을 모은다.
코미디언 김민경은 태안 해녀마을 팝업스토어 편, 가수 KCM은 서천특화시장 팝업스토어 편의 MC를 맡아 시니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여기에 오나미, 홍윤화, 김민기, 김재민 등이 팝업 스토어 운영을 도우며 재미를 더한다.
진종재 대전MBC 사장은 "개성과 취향이 다양한 시니어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다루려 했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도록 힘썼다"고 설명했다.
한편 9월25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25분 재방송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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