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수영구청 전경./수영구청 제공 |
행사는 10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안리 백사장(호텔1~호텔 센트럴베이)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수영 그린 페스타는 '탐험의 원천 바다와 해양환경 보호'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기존의 정형화된 환경 행사와 달리 광안리 방문 구민 누구나 체험하도록 프로그램을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일렬로 배열된 부스 내 체험 방식을 탈피하고, 부스와 부스 미로를 이동하며 체험하는 액티비티형 배열 방식으로 구성했다. 바다 포토존, 고래 미로 액티비티존, VR 체험존 등 3개 테마, 10여 개의 알차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액티비티존은 입구에서 체험 키트를 수령해 바다에서 쓰레기 건져내기 낚시, 플라스틱 쓰레기가 걸려있는 그물 통과하기, 그물에 걸린 해양생물 구하기, 지구를 덮은 온실가스 걷어내기, 바다 보물로 바다 용궁 꾸미기, 퀘스트 완주 선물 수령 등 시민들에게 생활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친환경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 외에도 심해 바닷속을 탐험해 보는 VR 체험존,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체험, 굿즈 판매, 대형 젠가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제6회 수영 그린 페스타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