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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1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 '손소리 애니메이션 교실'을 마무리하며, 지난 9월 동안 참여 아동들의 작품을 모아 상영회를 개최했다.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물사랑나눔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와 애니메이션 제작을 결합한 창의 예술 활동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손소리 애니메이션 교실'은 단순 미술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직접 창작자가 되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예술치유 기반 프로그램이다. 참여 아동들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전통 애니메이션 기법을 체험하며 예술적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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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한 홍나영 사회복지사는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 매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은종군 관장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은 장애아동들을 위한 정서발달과 자존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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