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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23년 4월 '증평군 군부대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군부대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과 군(軍)이 상호 존중과 신뢰 속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진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Thank You Soldier 1337 프로젝트'는 군과 군부대 간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1337'은 증평에 주둔한 제37보병사단과 흑표부대를 의미하며 지역과 군이 서로를 기억하고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역민이 군 장병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하는 이 프로젝트는 군 생활 만족도 높이기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장병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며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서 군은 군부대 의견을 반영해 지게차 기능사, 바리스타, 생활체육 등 5개 과정을 개설해 장병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하며 장병들의 군 복무 이후 사회 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단수 등 지역 위기 상황 속 군부대의 협력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문화 교류를 통한 주민과 장병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민·관·군의 상호 신뢰 속 상생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지역발전의 동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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