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살기좋은 도시 제천의 매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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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살기좋은 도시 제천의 매력’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청년 정착·정주 인구 유치·관계 인구 확대 등 3대 전략 제시

  • 승인 2025-10-12 00:25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최종보고회 단체사진
왼쪽부터 이재신의원, 박해윤의원, 이정임의원 박한식 책임연구원이 특별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치고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제천시의회 제공)
제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살기좋은 도시 제천의 매력'(대표의원 이정임, 의원 박해윤·이재신)은 10일 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천시 지방소멸 대응 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약 5개월간 추진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제천시의 인구 현황과 산업 구조,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비교·검토하여 지방소멸의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명소아이엠씨의 박한식 책임연구원이 △국·도비 예산 유치 강화 방안 △지역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운영 및 활용 전략 △제천시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사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발표했다.

특히 단순한 행사나 기반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제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민 참여형 정책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인구 유지 정책 마련, 다양한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계인구' 확대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정임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시에 맞는 특색 있고 실행력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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