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애 김해시의원 “고령화 시대 치매안심도시 위한 정책 변화 시급”

  • 전국
  • 부산/영남

이미애 김해시의원 “고령화 시대 치매안심도시 위한 정책 변화 시급”

김해시 9개 면·동 초고령사회
치매안심센터 인력 부족 심각
조호물품 AT HOME SERVICE 도입
농촌·원도심 치매 예방 확대

  • 승인 2025-10-15 15: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분자유발언-이미애 의원
이미애 시의원./김해시의회 제공
김해시의회 이미애 의원은 15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치매안심도시 김해' 실현을 위한 치매 관리 정책의 한계와 개선과제에 대해 촉구했다.

이미애 의원은 김해시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특히 9개 면·동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초고령화된 이들 지역은 치매 검진 및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복지 사각지대가 고착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매년 줄어드는 사업비로 인해 인건비를 줄여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인력 35명 중 29명만이 근무 중으로, 83%의 낮은 충원율을 보여주고 있다.

치매환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으로 심각한 서비스 공백과 과중한 업무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매환자에게 지급되는 조호물품은 직접 수령해야 하는 방식으로 기동성이 부족한 환자와 가족에게 수혜의 어려움이 따른다고 전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가족 심리 지원과 자조모임 또한 실질적인 돌봄 피로 해소에는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미애 의원은 다음과 같은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치매안심센터 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둘째, 농촌 및 원도심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치매검진과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노인복지과에서 운영 중인 경로당 프로그램에 운동과 두뇌 훈련을 함께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AI 디지털 프로그램 도입은 과학적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다듬어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셋째, 조호물품에 대한 AT HOME SERVICE 도입이다.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하면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조호물품을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다.

넷째, 치매환자의 가족 지원 프로그램 다양화, 공공후견제 활성화를 통해 복지 대상자의 실질적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더불어 생활 속 인식 개선 캠페인과 교육을 확대해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애 의원은 "김해시가 진정한 치매안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과감한 정책 변화와 지속적인 예산 투자, 전달체계의 정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2.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3.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4.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1. 대전 중학교 배정 달라진다…다자녀 첫째도 ‘선배정’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정주진 연세대 국가관리연구원 연구교수
  3. 권아름 충남농기원 연구사,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4. 남상호 대전대 총장, 재신임...2년 더 대학 이끈다
  5. 대전기상청·충청권질병대응센터, 폭염 대응 머리 맞대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