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펜타시티에 국제학교 들어선다… 11월 CCB와 협약

  • 전국
  • 부산/영남

포항 펜타시티에 국제학교 들어선다… 11월 CCB와 협약

이강덕 포항시장 기자간담회
"첨단산업·R&D 전문인력 유치 청신호"

  • 승인 2025-10-21 16:2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북 포항 흥해읍 펜타시티에 영국 왕립학교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이하 CCB)' 분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CCB를 방문해 마이클 데이비스 이사장과 가레스 피어슨 교장을 만나 포항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11월 중 CCB 관계자를 초청해 펜타시티 내 학교 부지를 시찰하고 2029년 개교를 목표로 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CCB 측은 본교의 전통과 교육 철학을 잇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명문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포항 분교 개교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학교는 흥해읍 펜타시티(포항융합기술지구) 내 6만6천㎡ 규모의 국제학교 부지에 조성된다. 부지(200억원)는 포항시에서 제공하고 건축비 1천600억원은 국비·지방비·SPC 포항국제학교 설립 법인이 부담한다.

2029년 개교할 포항국제학교는 경북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이자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한 기숙형 글로벌 캠퍼스로 조성된다.

포항국제학교 설립 시 지역 내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외국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발전 전반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첨단산업과 R&D 전문인력 유치, 외국 기업 투자 유치 등 포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TF 구성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교육·연구·첨단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도시로 전환하는 포항에 국제학교가 설립되면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1541년 설립된 CCB에는 현재 4~18세 학생 40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이 학교엔 창작예술, 영어, 인문학, 과학, 현대언어, 수학, 컴퓨터 과학 학부가 개설돼 있다.

한편, 펜타시티에 설립 예정인 국제학교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외국교육기관으로 분류돼 일부 내국인 입학도 허용된다. 이 법에 따라 현재 국내에는 대구 1곳(대구국제학교), 인천 송도 2곳(채드윅송도국제학교,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이 운영 중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2. 한국 축구 대표팀, 월드컵 2차전서 난적 멕시코 0대1 석패
  3. 천안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4. 천안시티FC, 든든한 파트너 후원사와 한자리에…상생 파트너십 강화
  5.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 첫 행보로 민생경제회복 …천안사랑카드 100억원 추가 확대
  1. 충남콘진원 입주기업 '빅펀',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공모 선정
  2. 백석대 레슬링팀, 전국레슬링대회서 금 3·은 1·동 5 획득 쾌거
  3. 연암대, 연암리빙랩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개최
  4. 중진공 충남본부,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 ㈜한도 현판수여식 개최
  5. KT&G,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4년 연속 선정

헤드라인 뉴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세종 문화] 공간·장르의 벽 넘어… '초여름 문화예술 축제' 세종 물들인다

클래식 공연장에서 록과 인디 음악이 울려 퍼지고, 실을 뽑던 공장 건물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세종시가 6월 말 공간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두 개의 문화예술 행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공연장과 갤러리를 무대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세종 문화예술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세종예술의전당에서는 세종 보헤미안 페스티벌의 극장형 공연인 '세종 보헤미안 스테이지'가 27일 개막하며, 조치원 1927 아트센터 내 갤러리 '실'에서는 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 낚시축제로 여름 관광객 맞이… 지역상권 활력 기대

단양군이 여름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전국 규모의 낚시 축제를 선보인다. 전국에서 모이는 선수와 가족, 동호인들로 인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단양강 일원에서 '2026 단양강 피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상 레저와 생태관광, 낚시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피싱 프로그램이 먼저 진행된다. 카약을 이용한 민물고기 낚시 행사는 7월 4일..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한국 빛낸 해외무용스타들 귀환…음성서 춤으로 만난다

음성군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무용수들과 해외 정상급 무용단을 한자리에 모아 국제 수준의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군은 7월 2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K-발레 스타 스페셜 갈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를 비롯해 독일 라이프치히 발레단, 드레스덴 잼퍼 오퍼 발레 등 해외 주요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무용수와 외국인 무용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또 일본 최정상 부토(Buto) 무용단과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Vortice Dance Company 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