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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우수상 수상 사진.(극동대 제공) |
이번 공모전에서 극동대는 전력발전 분야 한국중부발전 우수상과 수자원 분야 한국수자원공사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학생들의 실전형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력발전 분야 수상팀은 이주찬(1학년), 지휘찬(4학년), 이승주(석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돼 '에너지저장장치(ESS) 원격제어 공격 시나리오'를 통해 산업제어시스템(SCADA)을 포함한 전력 공급망 침투 및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수자원 분야 수상팀은 정보보호 동아리 '착해(착한 해커 그룹)' 소속 정지호(2학년), 박진웅(3학년) 학생으로, '댐 수위 자동제어 SCADA 시스템 조작 재난 시나리오'를 통해 폐쇄망 연계 취약점과 관리자 권한 남용 문제를 분석했다.
두 시나리오 모두 MITRE ATT&CK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침투 경로를 체계화하고 실제 운영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용준 해킹보안학과 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해킹보안학과의 화이트해커 인재 양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들이 실질적 사이버 대응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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