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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10월 13일부터 27일간 캐나다 현지에서 '2025학년도 초등교사 영어 심화연수 국외과정'을 운영한다. (충청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제공) |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의 영어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충남교육청 소속 초등교사 16명이 참가한다. 국외 연수는 필 인터내셔널 에듀케이션 얼라이언스(PIEA)가 주관하며, 현지 초등학교 수업 참관과 수업 실습, 국제교육 및 영어수업 교수법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 교사들은 영어수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학생 맞춤형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을 쌓게 된다.
연수생들은 캐나다 세인트 카테리 테카위타 가톨릭 러닝 센터, 코퍼스 크리스티 가톨릭 스쿨, 세인트 조반니 스칼라브리니 스쿨 등 여러 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직접 실습하며, 영어권 국가의 교수법과 학습지원 시스템을 경험하고 이를 국내 교육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연수 과정에서는 ▲영어교육 방법론 ▲영어 학습자 전략(English Language Learner 전략) ▲문해력 교육 ▲학생 정신건강 및 학급관리 ▲원주민·다문화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운영된다. 참가 교사들은 현지 멘토 교사들과 협업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개인별 수업 실습 보고와 발표회를 통해 연수 성과를 공유한다.
이강일 충남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영어권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교사의 영어수업 전문성과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 초등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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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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