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충남대 '2025 KNU-CNU 산학협력 페스타' 성료

양 대학 2000여 명 참여…지·산·학·연 협력 성과 공유하며 미래 비전 제시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KNU-CNU 산학협력 페스타'가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가 공동 주최한 '2025 KNU-CNU 산학협력 페스타'가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RISE사업단이 주관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립공주대 국제회의실·마루관·프린세스 아카데미홀과 충남대 일원에서 진행됐다.

'Uni-One Rise Up(하나 되어 비상하자)'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페스타는 지역사회, 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산학연 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일간 열린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기업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KNU-CNU 산학협력 페스타'가 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임경호 공주대 총장 환영사 모습. (사진=국립공주대 제공)

국립공주대는 행사 기간 동안 ▲가족회사 홍보 ▲우수 기술 및 캡스톤디자인 전시 ▲기술이전(IR) 상담 ▲창업경진대회 ▲우수 캡스톤 시상 ▲가족회사(MPA) 네트워킹 ▲KNU-CNU 산학협력 실무자 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지역 주민과 학생,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플리마켓, 명사 초청 특강,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 등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하나 되어 비상하자(Uni-One Rise Up)'는 슬로건처럼, 대학과 지역사회, 기업이 벽을 허물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 되었다"며 "공주대가 지역혁신의 허브로서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