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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T를 활용한 저탄소 식단을 둘러보는 aT 홍문표 사장(우측)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좌측). 사진=aT 제공. |
eaT는 aT가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공공급식 식재료 전문 조달시스템으로, 공공분야 수요기관과 지역 급식지원센터가 친환경·지역산 우수 농산물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여야 의원과 산·학·관·연 관계자 등 모두 120명이 참석해 eaT의 거래실적 4조 원 시대를 앞두고 급식산업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급식산업의 동향과 전망, 기후위기에 대응한 급식모델의 우수사례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식단 트렌드 ▲정부·지방정부 급식정책 방향 ▲급식 품질·안전관리 ▲공공급식의 중장기 발전전략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행사에 앞서 '랍스타 영양사'로 알려진 김민지 영양사는 '기후위기 대응 급식 식재료 및 식단 전시 설명회'에서 eaT의 식단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저탄소 식단 2세트를 선보였다. 인기 메뉴인 '매콤 콩고기 견과류 강정'과 '단호박 달걀치즈 오븐구이' 시식도 함께 진행됐다.
홍문표 사장은 "급식은 영유아부터 노년층까지 국민의 영양과 건강, 나아가 식생활 개선과 식문화 형성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aT를 통한 투명한 식재료 거래 활성화와 친환경·저탄소 식단 확대로 'K-급식'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는 공공급식의 지역 식재료 공급 확대를 '친환경·저탄소 전환'의 핵심과제로 삼고 eaT를 통한 공공급식 활성화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eaT는 9조 8000억 원 규모의 공공급식 시장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대표 급식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
플랫폼의 활성화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과 로컬푸드 소비를 확대해 연간 탄소배출 감축 효과도 거두고 있어, 향후 공공급식의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저탄소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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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4조 시대, 급식 발전방안' 기념 사진. aT 홍문표 사장(좌측 3번째),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좌측 5번째), 농림축산식품부 하경희 식생활소비정책과장(좌측 2번째), 서울대학교 윤지현 교수(좌측 8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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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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