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펀(Fun)한 아이들’,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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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펀(Fun)한 아이들’,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다

공단 저연차 직원 10명 자발적 모인 동아리
보여주기식 보고 그만 등 그라운드 룰 제안

  • 승인 2025-11-19 09:5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아이돌
▲「펀한 아이들」구성원들은 공단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인천시설공단의 MZ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펀(FUN)한 아이들'이 일하는 방식 개선과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며 공단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펀한 아이들'은 공단 내 저연차 직원 10명이 자발적으로 모인 동아리로, 지난 5월에 구성되어 조직 혁신의 주인공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펀한 아이들'은 직장 내 세대 간 생각의 차이로 발생하는 어려움 해소와 함께 조직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전문교육, 워크숍, 온·오프라인 정기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언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특히 공단의 새로운 '그라운드 룰'(조직 구성원이 지켜야 할 기본적인 행동 규칙)을 모든 직원에게 제안해 건강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라운드 룰은 5가지로 ▲보여주기식 보고 그만 ▲업무는 혼자보다 함께하기 ▲업무는 명확하고 간결하게, 소통은 따뜻하고 배려있게 ▲업무 의견교류는 적극적으로, 사생활은 쉿 ▲모르면 물어보고, 알면 나누기 등을 제안했다.

공단 관계자는 "펀한 아이들을 공단의 조직문화 혁신의 주체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내년에도 자체 혁신그룹으로써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특화과제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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