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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선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모교 육상부 후배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거둔 데 대해 우수한 성적을 축하하며 육상부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학교는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 선수는 후배들에게 자신의 선수 생활 과정과 부상 극복기, 국제대회 경험 등을 들려주며 동기부여를 하기도 했다. 또 직접 높이뛰기 시범을 통해 후배들에게 기술을 지도했다.
우 선수는 후배들을 향해 "더욱 노력해 육상 명문 학교의 명성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육상부 주장 고현준 학생은 "우상혁 선수와 함께 높이뛰기를 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며 "직접 배우니 자신감이 생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수조 대전동부교육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상혁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시간을 내준 것 자체가 큰 선물"이라며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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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