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양촌농협 방문 지역 농업인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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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양촌농협 방문 지역 농업인 목소리 청취

새해 첫 행보는 ‘현장’...“농업소득 3,000만 원 시대 열 것”
김기범 조합장, 양촌 머위 등 지역 특산물, 전국구 브랜드 육성 '요청'

  • 승인 2026-01-06 09:4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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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현장 중심 경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강 회장은 6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양촌농협(조합장 김기범)을 방문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강 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농심천심(農心天心)” 정신을 바탕으로, 산지 유통의 핵심 거점인 지역농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회장은 양촌농협 및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둘러보며 주요 농산물의 생산 현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중앙회와 계열사, 그리고 전국의 농·축협이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 ‘원팀(One Team) 농협’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고 ‘농업소득 3,000만 원 시대’를 조기에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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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양촌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에 나섰다. 특히 김 조합장은 ▲딸기 원산지 표시 의무화 제도 도입을 건의하고,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양촌 머위’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대둔산 짜개봉 기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양촌 머위와 딸기, 상추, 곶감 등은 이미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농협경제지주의 적극적인 지도와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 회장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합치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며, “오늘 현장에서 청취한 귀한 목소리들을 향후 경영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범 조합장은 “중앙회의 지원을 마중물 삼아 양촌농협이 지역농협 혁신의 표준이 되겠다”며, “농업인이 존중받고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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