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몽골 최고 훈장 수훈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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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몽골 최고 훈장 수훈 ‘영예’

기초자치단체장 이례적 사례…국제 협력 주체 우뚝 증명
단순 교류 넘어 인적 자원 육성·농식품 수출 등 ‘실전형 외교’ 결실

  • 승인 2026-01-26 08:4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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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현장 중심 행정’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22일, 몽골 정부로부터 대통령 명의의 국가 최고 훈장인 ‘알탄 가다스(북극성) 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외교 전문가나 중앙 정부 인사가 아닌 기초자치단체장이 이 훈장을 받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국제 협력의 주체로 우뚝 섰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알탄 가다스’ 훈장은 몽골의 국가 발전과 국제 협력에 실질적인 공로가 인정되는 인물에게 수여되는 최고 수준의 훈장이다. 몽골 정부는 이번 수훈의 핵심 이유로 ▲논산시의 몽골 내 인적자원 육성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고용 안정 기여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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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시장은 수훈 직후 SNS를 통해 “이 훈장은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논산시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쌓아온 정책적 신뢰에 대한 평가”라며, “논산의 행정이 세계와 연결되어 그 성과가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책임 있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번 몽골 방문(21일~23일)은 훈장 수여라는 상징적 성과를 넘어, 농업 도시 논산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실무적인 성과로 가득 찼다.

셀렝게도 및 우브르항가이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특히, 몽골 현지 대형 유통 전문기업 6개사와 수출 협약을 맺고,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딸기, 포도 등 총 70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논산 농산물을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논산시는 이번 수훈과 수출 협약을 계기로 몽골과의 협력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논산형 행정 모델’과 ‘명품 농산물’의 영토를 넓혀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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