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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군는 ‘고향사랑기금’ 첫 활용사업으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상'을 차린다. |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적립된 고향사랑기부금 약 5억 원 가운데 2억 6천만 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고향사랑기금을 복지 사업에 직접 투입하는 첫 사례다. 군은 기부금의 사용 목적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연계해 체감도를 높인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시범 경로당 50개소로,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경로당별로 점심 식사 제공에 필요한 부식비를 지원해 식사 준비 부담을 줄이고, 규칙적인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단양군은 이번 사업을 기존 경로당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시설 개선에 더해 급식 운영 여건을 보완함으로써, 식단의 균형과 식사 품질을 함께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단양군의 고령화율은 약 41%로, 고령 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결식 위험이 제기되면서,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결식 예방을 동시에 고려한 사업"이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복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향후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고향사랑기금의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민 체감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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