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원도심 '홍고통 스타트업빌리지', 공실률 제로 달성

  • 충청
  • 홍성군

홍성 원도심 '홍고통 스타트업빌리지', 공실률 제로 달성

청년 창업가 주도 민관협력 모델로 로컬 창업 생태계 확산 주도

  • 승인 2026-02-24 09:5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
홍성군청
홍성군 홍성읍 원도심 옛 홍고통 일대가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형 창업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24년 공실이 이어지던 이 지역은 현재 공실률 0%에 근접하며 로컬 창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군은 24일 로컬스타트업빌리지를 중심으로 로컬브랜드와 스타트업 입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 수요 증가에 따라 공유오피스 신규 개설도 추진되는 등 창업 생태계 확장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고통 스타트업빌리지는 지역 청년 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대표 김만이)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민간 주도 모델이다. 홍성군은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어, 청년 창업가의 실행력과 행정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지역형 창업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역은 기존 접객 판매와 소비 위주의 상권을 넘어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 중심의 '업무지구형 창업 집적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콘텐츠, 디자인, 농업 기반 브랜드, 교육·문화 분야 청년기업이 입주해 자립형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2026년에는 10개 팀이 신규 입주를 준비 중이며, 중앙부처 창업 지원사업 도전과 공간 정비 등 창업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플라워공방 '프롬아인'과 터프팅공방 '너의기억속에'가 잇따라 개소했으며, 상반기 내 추가 창업공간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황선돈 홍성군 경제정책과장은 "홍고통 로컬스타트업빌리지는 청년들이 스스로 운영하며 자립 기반을 만들어가는 창업 협력 모델"이라며 "홍성이 로컬 창업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2.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3.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1.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2.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3.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4.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