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향사랑기금 활용 '비정규직근로자 동아리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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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향사랑기금 활용 '비정규직근로자 동아리 활동 지원'

3천만 원 투입해 여가·소통 활성화…105명 참여 속 복지 증진 기대

  • 승인 2026-05-08 07:5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고향사랑기금 3,000만 원을 투입해 비정규직근로자의 여가 생활과 복리 증진을 돕는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12개 동아리의 근로자 105명이 참여하여 생활체육,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며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서산시는 이번 사업이 노동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정규직근로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등 실질적인 노동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비정규직근로자의 여가와 복리 증진을 위한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노동복지 향상에 나섰다.

서산시는 올해 고향사랑기금 3,0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 비정규직근로자 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취미·여가 활동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비정규직근로자들에게 소통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난 2월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서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지역 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5명 이상 15명 이하로 구성된 동아리이며, 참여 근로자 1인당 월 1만5000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생활체육,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간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지원을 받고 있는 동아리는 총 12개이며, 참여 근로자는 105명에 달한다.

동아리 활동 내용도 다양하다. 환경정화와 노인 대상 봉사활동을 비롯해 탁구·걷기·등산·볼링 등 생활체육 활동, 문화콘텐츠 체험과 지역 탐방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참여 근로자들의 직군 또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공동주택 종사자, 기간제 강사 등으로 폭넓어 다양한 노동 현장의 비정규직근로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취미활동 지원을 넘어 비정규직근로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 건강 증진 등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비정규직근로자의 복리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 사각지대 해소와 권익 보호,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는 동아리 지원사업 외에도 월 2회 노무사 출장 상담, 찾아가는 노동교육, 비정규직 건강검진 지원,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동복지 시책을 운영하며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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