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내포신도시 이지더원2차,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

  • 충청
  • 예산군

예산 내포신도시 이지더원2차,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

  • 승인 2026-09-03 06:3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 내포신도시 원목마을 이지더원2차아파트가 투명한 회계 관리와 높은 주민 참여도를 인정받아 예산군 최초로 충청남도 ‘그린 홈 으뜸아파트’에 선정되었습니다. 해당 단지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기능을 강화했으며, 데이터 기반 에너지 절감과 실시간 민원 공유 시스템으로 관리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시설 관리를 넘어 주민 화합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 문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내포신도시 원목마을 이지더원2차아파트 전경
내포신도시 원목마을 이지더원2차아파트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내포신도시 원목마을 이지더원2차아파트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평가에서 우수 단지로 이름을 올렸다.

3일 예산군에 따르면 원목마을 이지더원2차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황래묵)는 2026년 충남도 '그린 홈 으뜸아파트'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산지역 아파트가 이 공모에 신청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단지의 시설이나 외관뿐 아니라 공동주택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얼마나 참여하고, 관리의 투명성과 에너지 절감, 지역사회와의 연대 등을 어떻게 실천했는지가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더원2차아파트는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들이 단지 운영을 신뢰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눈에 띈다. 젊은 세대와 어르신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7월 2일 매직버블행사, 9월 27일 가을밤 선율 음악회, 12월 23일 크리스마스 경품행사 등을 진행했다.

지난 한 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모두 4862명으로 집계됐으며, 월평균 참여 인원은 405명이다.

공동주택에서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주민 간 관계를 형성하는 생활공동체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평가가 나온 배경이다.

단지 밖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입주자대표회의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나서는 동시에 부녀회와 함께 수해복구와 농번기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도도 이어졌다. 난방 운용에 데이터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에 나섰으며, 거실등 깜빡임이나 창틀 누수 등 생활과 밀접한 하자를 관리주체가 직접 해결했다.

주민 민원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의견을 신속하게 전달받고 처리한 점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입주자대표회의를 이끈 황래묵 회장의 역할도 주목받았다. 행정 경험과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단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간 화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낮은 이직률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선정은 공동주택 관리가 시설 유지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민 참여와 에너지 절감, 이웃 간 갈등 조정,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원목마을 이지더원2차아파트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거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아파트에는 충청남도의 인증패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
  5.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1.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2.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3. [독자칼럼]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행복했던 육아
  4.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5. 조합원에 금품 제공 회덕농협 조합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 간판 심재훈과 박천희, 유승재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 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전날 심재훈이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 박천희가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날 단체전 우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에서 대전을 30대 25로 꺾었으나 4강 문턱에서 만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심재훈이 8점 차로 뒤진 승부의 뒤집기에 나섰으나 27대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결승에서 충남을 꺾고..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인 계룡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방 특화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군 본부 입지라는 명확한 당위성에 더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 확보까지 마치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계룡시·논산시·황명선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결집해 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핵심 상품인 건고추 일부가 별도의 세척 없이 판매되고 건조 상태마저 고르지 않아 품질·안전성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내세운 대표 축제에서 판매 농산물의 수매와 선별, 안전성 확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축제장 건고추 공동판매장은 지역 3개 농협(청양·화성·정산)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청양지역 농가에서 건고추를 수매해 10근당 꼭지를 안딴 상품은 15만 원, 딴 상품은 17만 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척하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