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한국택견협회 박효순 총장,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선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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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한국택견협회 박효순 총장,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선정 영예

멕시코 전수관 24곳 확대, 중남미택견대회 개최 등 세계화 공로 인정

  • 승인 2026-09-03 10:2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한국택견협회 박효순 총장,‘자랑스러운 모범도민’선정 (왼쪽
박효순(사진 왼쪽) 한국택견협회 총장이 2일 김진형 충주시 부시장과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도지사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택견 전승과 세계화, 시민 보급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온 박효순(60) 한국택견협회 총장이 2일 충청북도 '자랑스러운 모범도민'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박 총장은 택견의 국내 전승 기반을 다지는 데 그치지 않고 해외 보급과 지역사회 확산까지 활동 무대를 넓혀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8년 구 문화재청으로부터 택견무형유산 전승교육사로 인정받은 뒤, 2014년부터 한국택견협회 사무총장을 맡아 택견의 전승과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해외 보급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멕시코에 22개 해외전수관을 개관한 데 이어 올해 제1회 중남미택견대회를 개최하고 현지 전수관 2곳을 추가해 모두 24곳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그는 매년 열리는 '송암배 전국택견대회'와 '세계택견대회'를 이끌며 택견의 국내외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해외 시연과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유럽과 아시아 여러 국가에 택견을 알리고, 현지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한국 전통무예의 해외 전파에도 힘을 보탰다.

해외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접점도 꾸준히 넓히고 있다.

박 총장은 최근 충주시립택견단 상설공연에 참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택견 동아리'를 조직해 시민들이 택견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박 총장이 이어온 택견 전승과 세계화, 지역사회 보급 활동은 이번 '자랑스러운 모범도민' 선정으로 이어졌다.

그는 '실전경호신술(학이당, 2004)', '국술의 정체성과 과제(한국스포츠리서치, 2007)' 등의 저서와 논문도 남겼다.

박 총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내 저변 확대와 세계화를 위해 택견을 널리 알리겠다"며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관계자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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