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대한민국 넘어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도시'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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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대한민국 넘어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도시'로 비상

국제 심포지엄 이어 18개국 161명 코리아오픈…천혜의 비행환경에 국제대회·관광 결합해 글로벌 명소 도약

  • 승인 2026-09-03 14:42
  • 수정 2026-09-03 15:01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우수한 산악지형과 비행 여건을 바탕으로 국제 심포지엄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글로벌 패러글라이딩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18개국 선수단이 참여한 '2026 제1회 단양코리아오픈'을 통해 단양의 아름다운 경관과 전문적인 항공레저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향후 단양은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지역 관광 자원을 결합하여 선수와 관광객 모두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항공레저 관광도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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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패러글라이딩 심포지엄과 '2026 제1회 단양코리아오픈 패러글라이딩 국제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세계적인 패러글라이딩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사진=이정학기자)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의 성지 단양이 세계적인 패러글라이딩 중심도시를 향해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 천혜의 산악지형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국제 심포지엄과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단양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고 있다.

단양의 강점은 단순히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좋은 곳'에 그치지 않는다. 소백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악지형과 안정적인 비행 여건, 두산·양방산 활공장 등 경쟁력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어 국제대회는 물론 체험과 관광까지 아우를 수 있는 국내 대표 항공레저스포츠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화를 향한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8월 22일 단양관광호텔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심포지엄이 열려 단양 패러글라이딩의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세계적인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전문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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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도약하고 있는 단양의 활공장에서 선수들이 비행을 준비하고, 아름다운 산악과 단양강(남한강)을 배경으로 힘차게 창공을 가르고 있다. (사진=이정학 기자
심포지엄에서 시작된 열기는 국제대회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두산·양방산 활공장에서 열리는 '2026 제1회 단양코리아오픈 패러글라이딩 국제대회'에는 세계 18개국 1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정거리와 정밀착륙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펼치고 있다. 국제항공연맹(FAI) Category 2 국제공인대회로 치러지면서 단양은 세계 선수들이 경쟁하는 국제적인 비행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밀착륙 월드랭킹 1위인 중국의 양첸(Yang Chen)을 비롯한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중계를 통해 선수들의 역동적인 비행과 단양의 아름다운 산악경관이 함께 소개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단양을 알리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지난 2일 가곡면 두산마을에서 열린 개막식에도 각국 선수단과 지역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제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은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져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산악지형과 기류에 있어서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안성맞춤"이라며 세계 선수들을 환영했다.

단양은 국제대회와 심포지엄을 패러글라이딩 체험관광, 지역 관광지, 숙박·음식 등과 연결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세계 선수와 동호인들이 대회를 위해 찾는 도시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관광객이 패러글라이딩을 보고 즐기며 머무는 항공레저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날고, 전문가들이 미래를 논의하며, 관광객들이 하늘을 체험하는 곳. 국제 심포지엄과 코리아오픈을 잇달아 선보인 단양은 이제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의 성지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도시를 향해 날개를 펼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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