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관광객 292만 명…8월 300만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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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관광객 292만 명…8월 300만 돌파 전망

1~7월 지난해보다 46.1% 증가
연간 목표 400만 명의 73.2%
카드 소비 7423억 원 전국 2위

  • 승인 2026-09-04 08: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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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올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7개월 만에 292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증가세를 고려하면 지난 8월 초 300만 명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 통계는 이달 말 나온다.

1~7월 누적 방문객은 292만7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0만3466명보다 46.1% 늘었다. 연간 목표 400만 명의 73.2%에 해당한다.

7월 방문객은 50만7045명으로 6월의 48만4057명을 넘어 두 달 연속 월간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달 방한 외국인 가운데 부산을 찾은 비율은 24.2%였다.

국가·지역별 7월 방문객은 대만 12만8000명, 중국 12만5000명, 일본 4만9000명, 미국 4만 명 순이었다. 대만과 중국이 전체의 49.9%를 차지했다.

김해국제공항을 통한 유입도 늘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는 101만4341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6.6% 증가했다. 이 가운데 부산 체류 비율은 50.2%, 경남·울산 등 인근 지역 이동은 47.9%였다. 수도권으로 간 비중은 1.9%였다.

관광객 증가는 소비로 이어졌다. 1~7월 부산의 외국인 카드 사용액은 74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0.8% 늘어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의료관광 소비는 118.4% 증가했다.

부산시는 하반기 국제행사와 축제를 열고 김해공항·부산역의 비짓부산패스 키오스크 설치, 관광지 안내체계 정비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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