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9기 공약 군민이 직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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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민선9기 공약 군민이 직접 점검한다

공약이행평가위원 25명 이내 공개모집…실천계획 변경·추진상황 평가 등 참여

  • 승인 2026-09-10 07:2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민선 9기 공약 이행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합니다.

위원회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 검토와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 점검을 맡게 되며, 기존 평가 체계를 조례 기반의 위원회로 전환하여 공약 관리의 제도적 근거와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군은 위원회와 함께 연말까지 공약 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하여 공약 이행의 실효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민선9기 공약을 군민의 시각에서 점검하고 추진 과정에 대한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군민 참여형 평가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만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공약이 실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약 실천에 대한 행정 내부의 관리와 함께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이중 점검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민선9기 출범 이후 군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130개 공약을 대상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여건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임기 동안 추진할 사업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공약 간 중복 여부 등을 다시 살피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군은 이 과정에서 공약관리 체계 자체도 손질한다.

기존 규정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조례를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 평가단을 공약이행평가위원회로 전환해 공약 수립 이후 변경·조정과 이행평가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실천계획의 변경이나 조정 사항을 심의한다.

추진이 늦어지거나 성과가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모집 규모는 25명 이내다. 공고일 현재 예산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군민 가운데 공약 이행과 평가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넘을 경우에는 지역과 성별, 연령, 희망 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9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예산군청 기획실 기획팀에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제출 서류는 군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평가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민선9기 공약별 목표와 추진 일정, 연차별 투자계획 및 재원 확보방안 등을 구체화하고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공약실천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실천계획을 확정·공개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도 개편은 공약을 발표하는 단계에서 끝내지 않고 임기 동안 실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군민이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행정의 자체 점검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현장 의견을 공약 관리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민선9기에는 공약의 숫자보다 실제로 지킬 수 있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약속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군민이 공약 수립부터 이행과 평가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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