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시스템에어컨 전문기술 교육으로 취업역량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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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시스템에어컨 전문기술 교육으로 취업역량 높인다

미취업 군민 13명 대상 10회·80시간 과정…실습 중심 교육에 자격증·취업 연계

  • 승인 2026-09-10 07:2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2026년 직업교육 전문과정 개강식 모습
2026년 직업교육 전문과정 개강식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문기술을 교육해 미취업 군민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9일 예산군문예회관 2층 전시실에서 미취업 예산군민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스템에어컨 세척·수리 유지관리 전문과정' 교육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9일부터 30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80시간 동안 진행된다.

단순한 이론 전달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작업 능력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춰 에어컨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익힌 뒤 분해와 세척, 배관 연결 등 실무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다룬다.

고압세척을 비롯한 장비 활용 실습과 함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이 관련 업종에 진입한 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직무능력을 갖추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과정은 예산군이 2026년 시·군 특화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전문교육은 ㈔한국시스템에어컨유지관리협회가 맡아 운영한다.

군은 교육을 직업훈련에서 끝내지 않고 취업으로 연결하는 후속 지원에도 나선다.

수료생에게는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1대1 취업상담을 제공하고, 관련 업계의 인력 수요를 파악해 구인 기업과 교육생을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냉난방 설비의 설치와 유지관리 분야는 전문적인 작업 능력과 안전관리 역량이 함께 요구되는 만큼,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한 이번 교육이 관련 직종에 관심을 가진 미취업 군민의 직무 선택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용환경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청년과 중장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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