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초 배구부, 충남도민체전 정상…창단 후 3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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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초 배구부, 충남도민체전 정상…창단 후 3개 대회 연속 우승

결승서 서산 성연초 2-0 제압…학생체전·소년체전 이어 도민체전까지 석권

  • 승인 2026-09-10 07:2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금오초_배구부 충남도민체전 사진_1
예산금오초_배구부 충남도민체전우승(사진=금오초 제공)
예산 금오초등학교 배구부가 충남도민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초등 배구 강팀으로서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금오초 배구부는 지난 3일 열린 2026년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초등 남자부 결승에서 서산 성연초등학교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받아내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고, 선수들이 서로의 움직임을 맞추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우승이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금오초 배구부의 짧은 역사 때문이다.

2025년 2월 창단한 금오초 배구부는 같은 해 제34회 충청남도 학생체육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026년 제54회 충청남도 소년체육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번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까지 우승하면서 창단 이후 참가한 주요 도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초등학교 운동부의 경우 선수 개인의 기량뿐 아니라 팀을 구성하는 학생들의 호흡과 꾸준한 훈련이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오초 배구부가 창단 이후 짧은 기간에 연속 우승을 거둔 것은 선수들의 경기 경험 축적과 팀워크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학교 측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생 선수들이 경기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 협동과 배려, 책임감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육적 경험까지 함께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훈련과 학교운동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명희 교장은 "선수들이 훈련 과정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승리 자체뿐 아니라 배구를 통해 서로 믿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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