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당진지역 농협들, 고향사랑기부로 '상생의 힘' 모았다

  • 충청
  • 서산시

서산·당진지역 농협들, 고향사랑기부로 '상생의 힘' 모았다

서산지역 농협 임직원 519명, 당진에 5,265만 원 기부
당진지역 농협 임직원 531명도 서산에 5,300만 원 전달

  • 승인 2026-09-10 07:2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와 당진시 농협 임직원 1,050명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양 지역에 총 1억 565만 원을 교차 기탁하며 상생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사되었으며, 인접 지역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산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1
9월 9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서산·당진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와 당진시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교차 기부로 두 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다졌다.

서산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과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당진시지부, 양 지역 농축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당진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서산시 농협 임직원 519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기부에 동참해 당진시에 5,265만 원을 전달했으며, 당진시 농협 임직원 531명도 같은 기간 기부금을 모아 서산시에 5,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인접한 두 지역의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매개로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농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지역이 서로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서산과 당진 농협이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많은 분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차 기부는 서산시 징수과와 NH농협 서산시지부가 협력해 추진했다. 서산시 농축협은 매년 다른 지역 농축협과 교차 기부를 이어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과 지역 간 상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서산과 당진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상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소중한 마음으로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2.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3.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5. 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준비 부담 줄인다…체험처 정보 통합
  1.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 사고 잇따라…타이어 판매점·주택·양계장서 불
  2. 계룡산 유네스코 가치 조명한 학술발표회 열린다
  3. [꿀잼대전 힐링캠프] 중리시장과 동춘당 관광 후 핼러윈 캠핑…대전의 매력 '한껏'
  4. [월요논단] ‘시민의 삶’은 ‘15분 동네’에서 완성된다
  5. 대전시, 내년도 국비 5조 확보 총력… 국회 심사 대응 본격화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에 국내 6번째 슈퍼컴퓨터가 설치돼 2일 가동을 시작했다. 연산 성능이 342.6페타플롭스(PF)에 달해 세계 슈퍼컴퓨터 중에서 10위권 내의 압도적인 계산 능력을 보유했다. GPU, CPU, 메모리, 심지어 전력 공급장치에서도 차가운 물을 이용해 냉각하는 직접 수랭식 시스템을 적용한 첫 슈퍼컴퓨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일 대전 유성구 KISTI 본원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가동식을 개최했다. 2018년 도입된 국가슈퍼컴퓨터..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