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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9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서산·당진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식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과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당진시지부, 양 지역 농축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당진 농협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지역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서산시 농협 임직원 519명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기부에 동참해 당진시에 5,265만 원을 전달했으며, 당진시 농협 임직원 531명도 같은 기간 기부금을 모아 서산시에 5,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인접한 두 지역의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매개로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농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지역이 서로 응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서산과 당진 농협이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교차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많은 분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차 기부는 서산시 징수과와 NH농협 서산시지부가 협력해 추진했다. 서산시 농축협은 매년 다른 지역 농축협과 교차 기부를 이어오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분위기 확산과 지역 간 상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필승 서산시 부시장은 "서산과 당진 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상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며 "소중한 마음으로 전달해 주신 기부금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깊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등에 활용하는 제도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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