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예산지역에는 크고 작은 건축공사 및 건설공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안전표지판조차 없이 공사를 강행해 안전불감증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다.
실제로 예산읍 주교리 S건설회사가 병원 보수공사를 하면서 안전망을 비롯한 안전시설을 하지 않고 잡자재 및 건축폐기물을 인도에 쌓아놓아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예산읍 산성리 코오롱 마트에서 한국유통구간 도로옆 흙파기 공사를 하면서 세륜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를 하여 비산먼지로 인한 피해를 주민들이 호소하고 있으나 이들 현장에 관할기관의 단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봐주기 식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S병원측은 공사가 진행중인 상태에서 진료를 하고있어 거동이 부자유스런 환자들이 공사현장에 노출돼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주민 이 모씨(40·예산읍 주교리)는 “안전표지판 하나 설치 없이 건축자재와 폐기물로 인도를 가로막고 수개월 째 공사를 하고 있다”며 “돌 붙이는 공사를 하면서 안전망이 설치되지 않아 이곳을 지나가기가 꺼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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