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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중 소프트테니스대회 수상 단체사진. |
이번 대회는 전북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강서현 선수는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인단식 우승에 이어 이번 대통령기 대회까지 제패하며 시즌 2연속 개인단식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결승전에서는 전국 강호로 꼽히는 선수를 상대로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체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을 확정지었다.
복식 경기에서도 강서현은 같은 학교 이태재(3학년) 선수와 한 조를 이뤄 3위에 올라 팀 성적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열려 주최 측은 경기 시간 조정과 구급요원 배치 등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박용필 교장은 직접 경기장을 찾아 현장에서 학생들을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강서현 선수는 "기술뿐 아니라 집중력과 체력, 마음가짐이 중요한 경기임을 다시 느꼈다"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연희 코치는 "강서현은 평소 성실한 태도로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라며 "복식에서 함께 활약한 이태재 선수도 꾸준한 자세로 팀에 큰 힘이 됐다. 두 선수의 성과가 앞으로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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