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 분리배출 시민 절반이상 알고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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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분리배출 시민 절반이상 알고도 안한다

  • 승인 2004-10-26 00:00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와 교육등의 부족으로 시민들의 관심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음식쓰레기 분리 배출 요령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으며,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는 등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대전주부교실이 9월 한달간 대전시민 8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대상 62%가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이를 실천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58.5%수준에 그쳤다.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과일 등 손질(30.7%)이 가장 많았으며, 보관상 문제(27.0%), 가족 수에 비해 판매포장단위가 커서 불필요한 구입(24.0%)등이 뒤를 이었다.

이같은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방안으로 응답자의 58%가 가정에서의 음식문화개선을 꼽았으며, 남은 음식을 기탁하는 푸드뱅크시스템 구축(18.8%), 음식점의 식단개선(14.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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