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자치구와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내 7개 기관에 오존경보상황실을 설치하고, 오존농도가 경보발령기준(1시간 평균 0.12ppm)을 초과하면 동시 통보체계를 이용해 학교, 병원,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1128개 기관에 발령상황을 전파하게 된다.
농도에 따라 1.12ppm 이상은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 경보로 각각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97년 오존경보제 시행 후 2004년 0.126ppm을 기록하는 등 세 차례 주의보가 발령된 적이 있다"며 "올해는 지구온난화 진행속도나 자동차 증가 등으로 경보발령 확률이 높은 만큼 오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명기자 parkbell@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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