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을 특별수거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거반 운영 및 수거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시민들의 감량배출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김장철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쓰레기 수거시간을 기존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에서 오후 5시까지 3시간 연장 운행키로 했다.
또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2개반 8명으로 특별 수거반을 편성, 아파트와 식당 등에서 다량배출 신고 시 즉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김장철쓰레기 처리는 무엇보다 쓰레기 감량배출이 중요한 만큼 배추 겉잎과 무 잎은 국거리용으로 재활용하고 배출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잘게 썰어서 가급적 부피를 줄여 음식물 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옆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50톤(연 1만8250톤)이 발생, 이를 민간처리시설을 통해 동물 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연에 따른 시민불편이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충북=김원배 기자 kwb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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