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과학기술 토대로 첨단안전산업 원동력

[기고] 과학기술 토대로 첨단안전산업 원동력

  • 승인 2012-12-25 13:39
  • 신문게재 2012-12-26 13면
●이창기 대전도시안전디자인포럼 운영위원장

▲  이창기 운영위원장
▲ 이창기 운영위원장
21세기는 환경변화, 자연재해로 인한 사회적 재앙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안전은 남녀노소 지휘를 가리지 않고 평등하게 지켜져야 하는 보편적 가치이자 전제조건이다. 지역사회는 시민의 안전욕구를 충족할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있다. 대전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도시로 지역의 특성, 과학의 원천기술을 토대로 첨단안전산업의 원동력을 창조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안전을 위한 방재, 방범, 유니버설디자인의 지식융합으로 도시안전디자인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필요도 있다. 이러한 사명감으로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지자체 등이 모여 지난해 말 도시안전디자인포럼을 결성했다.

도시안전디자인 전략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한 홍보는 물론 시민안전교육을 시행하고자 한다. 도시안전디자인포럼은 도시의 안전전략이 우리시대, 다음세대를 위한 필요조건임을 직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다. 앞으로 대전의 신성장 동력, 신산업으로 도시안전디자인산업을 육성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코어 역할을 해야 한다.

포럼에는 도시안전디자인 분야의 최고전문가,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도시안전디자인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고 지역의 관련산업 육성체제를 구축, 시민이 공감하는 안전한도시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2013년에는 한ㆍ중ㆍ일 도시안전콘퍼런스를 개최해 도시안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대덕공동관리아파트 이재명 정부에선 해결될까… 과기인 등 6800명 의지 모여
  2. '팔걷은 대전경찰' 초등 등하굣길 특별점검 가보니
  3. 충남대병원 등 48개 공공기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4. 대전대, 70대 구조 중 숨진 故 이재석 경사 추모 분향소 연다
  5. 대전교도소 금속보호대 남용·징벌적 사용 확인…인권위 제도개선 주문
  1.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2. 대전 죽동2지구 조성사업 연내 지구계획 승인 받을까
  3. 대전권 4년제 수시 경쟁률 상승… 한밭대·우송대 선전
  4. [2026 수시특집-대덕대] 교육수요자 중심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
  5. 대전 대학생 학자금대출 ‘늘고’ 상환 ‘줄고’… 취업난에 연체 리스크 커졌다

헤드라인 뉴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역대 정부 '금강 세종보' 입장 오락가락… 찬반 논쟁 키웠다

이재명 새 정부가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 사이에서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면서, 찬반 양측 모두의 비판에 직면하고 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전 정부부터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실제 노무현 정부 당시에는 행복도시 내 '금강 친수보' 건립으로 추진했으나, 문재인 정부에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철거'란 상호 배치된 흐름을 보였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보'와 태생이 다르나 같은 성격으로 분류되면서다. 지방정부 역시 중립적이고 실용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환경부가 밀어부치기식 정책 추진을 할..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규제도 피하고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 급증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건설 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 통계에도 포함되지 않는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전국적으로 8만787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격한 주택법을 피하면서 주민 복리시설이나 소방시설 등 엄격한 규제조차 제대로 받지 않는 데다, 정부의 주택통계 작성과정에서도 빠져 부실한 관리를 초래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로 받은 ‘주택신축판매업을 영위하는 개인·법인 가동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모두 8만7876개의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신..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 추석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최대 900억 투입 과일 등 할인

정부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최대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한우 등 선물 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전국에 2700여 곳의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확대한다. 공급 물량은 농산물 5만톤, 축산물 10만 8000톤, 수산물 1만 4000톤 등 17만 2000톤으로, 평시의 1.6배 규모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